제철 신비복숭아 후숙 보관기간

신비복숭아는 예쁜 이름만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여름 제철 과일입니다. 다만, 신비복숭아 철을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제철을 놓치지 않고 구입해야 합니다. 또한 신비복숭아 후숙을 했을 때 더 맛있기 때문에 후숙 방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비복숭아는 뭘까

새로운 이색 과일이 많아지고 있는데 신비복숭아도 그중 하나입니다. 백도와 천도의 좋은 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복숭아로 백도의 잔털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신비복숭아의 매력을 알기 위해서는 백도, 천도의 차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백도 : 과육이 하얗고 겉은 옅은 분홍색을 띠며, 껍질에는 까슬까슬한 잔털이 있습니다. 맛은 달콤하며 과육은 부드럽습니다.

천도 : 과육이 노랗고 겉은 붉은색을 띠며, 껍질은 털없이 매끈합니다. 맛은 새콤달콤하며 과육은 단단한 편입니다.

신비복숭아 : 겉은 천도처럼 붉은색인데 속은 백도처럼 하얀색이며 말랑하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백도 복숭아를 좋아하지만 특유의 까슬한 껍질 때문에 꺼려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신비복숭아는 껍질이 천도처럼 매끈해서 먹기 편합니다.

신비복숭아 철 언제

신비복숭아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제철이 짧다는 것입니다. 365일 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약 2~3주 동안만 즐길 수 있습니다. 6월 중하순부터 7월 초까지가 신비복숭아 철입니다.

수박에 빠져서 살다보니 어느새 신비복숭아 나오는 시기가 되었더라고요. 수확기간이 짧은 데다 수확량도 많지 않다고 하니 신비복숭아 제철을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신비복숭아 보관 방법

과일은 제대로 익었을 때 더 달고 식감도 좋습니다. 신비복숭아도 후숙 후에 먹는 것이 더 맛있기 때문에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비복숭아 후숙하기

1. 후숙기간
아직 덜 익어서 과육이 단단하다면 상온에서 1~2일을 보관합니다. 대량 구입했다면 상처있거나 무른 것부터 꺼내 먹도록 합니다. 날씨가 덥기 때문에 금방 후숙이 됩니다.

2. 하나씩 싸기
잘 익은 것 신비복숭아는 냉장보관하며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신비복숭아 냉장 보관할 때는 하나씩 키친타월로 감싸서 밀폐 용기에 담아야 합니다. 키친타월로 감싸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 공기와 접촉하는 것, 과육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보관기간
냉장고에 보관한 신비복숭아는 5~7일 동안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과일은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보관하기보다 제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비복숭아 세척법

껍질째 먹는 과일의 경우 세척을 해야 합니다. 신비복숭아도 세척후 먹어야 하며 세척방법으로 식초, 베이킹 소다 등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1. 물을 받아서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를 풉니다.
2. 신비복숭아를 3~5분 담가둡니다.
3. 부드럽게 문지르며 흐르는 물로 세척합니다.

과일은 세척해서 보관하기 보다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가 남을 경우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기 쉽기 때문입니다. 세척해서 보관할 경우에는 물기가 남지 않게 키친타월로 닦아야 합니다.

 

신비복숭아 후숙 보관 기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트에 신비복숭아가 보인다면 바로 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신비복숭아 보관기간을 늘리고 싶은 분들이라면 잼으로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설탕과 1:1의 비율로 끓이다가 잼 형태가 되면 레몬즙을 넣어 조금 더 졸이면 됩니다. 복숭아잼으로 만들면 보관기간이 길어지며 다양하게 활용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이름만큼 맛도 신비로운 신비복숭아 드시면서 더운 여름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