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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복혈당 110 대처법
    건강한 이야기 2022. 1. 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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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복혈당이 정상수치보다 높을 경우 당뇨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복혈당 110의 경우 정상보다 높은 상태이며 아직 당뇨로 진단되지는 않아도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공복혈당 110이라고 안심하지 마시고 서둘러 관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당뇨병 예비군이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아직 당뇨병 전단계이지만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긴 상태로 그대로 두면 당뇨병이 발생하고 합병증의 위험까지 높아집니다. 공복혈당 110인 경우 당뇨병 예비군에 속하며 주의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혈당 정상수치를 알고 자신의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복시 혈당 정상수치는 80~100mg/dL이며 100mg/dL 이상은 앞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공복혈당 110~125mg/dL이면 당뇨병 예비군으로 정상인 사람보다 6~20배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당뇨병 예비군에 속해도 아직 당뇨병으로 진단된 것이 아니라서 식생활 개선이나 운동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습니다. 아무런 증상도 없어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안에서는 변화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됩니다.

    공복혈당 110인 분들도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에 문제가 생겼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혈당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혈관이 손상되고 있는 상태이며 이로 인해 심장, 뇌 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혈당 110을 넘기지 않고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을 검토하는 것입니다.

    피해야 하는 음식 
    혈당을 올리는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 않습니다. 특히 밥, 빵, 국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음료 또한 달콤한 주스, 탄산음료를 멀리해야 합니다.

    적극 섭취하면 좋은 음식
    혈당의 급상승을 막아주는 음식인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 버섯, 해초를 즐겨 먹습니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의 흡수를 방해하는 영양소로 식사할 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부터 먹으면 혈당이 오르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걷기 등의 운동하기 
    공복혈당 110~125mg/dL로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이 운동을 습관화하면 당뇨병 위험이 감소합니다. 약 20% 감소하기 때문에 하루에 15~30분 정도 운동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 전 측정해보니 공복혈당 130 ~ 140mg/dL가 나왔는데 어떤 상태인가요. 수치가 높아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는 분들이 있는데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HbA1c를 확인해봅니다. 최근 1~2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지표인 HbA1c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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