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월대보름 날짜

엊그제가 입춘이었던 것 같은데 정월대보름 날짜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에는 행사가 많고 맛있는 오곡밥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명절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도 2022년 정월대보름 날짜가 언제인지 알아두고 음식도 챙기고 행사도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매년 음력으로 1월 15일이 정월대보름입니다. 이를 양력으로 확인하면 2022년 정월대보름 날짜는 2월 15일입니다. 2월에는 설날, 입춘, 발렌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이 많아서 날짜가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2022년 정월대보름 날짜에 맞춰서 행사를 진행하는 곳도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참석해 보고 싶은데요.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오곡밥을 지어먹고 부럼 깨물기와 윷놀이 등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놀이, 행사를 하는데 호두, 밤, 땅콩, 잣 등을 깨물면서 건강을 비는 부럼깨물기를 꼭 합니다. 2022년 정월대보름 날짜 2월 15일 0시에 맞춰서 견과류를 깨물면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부럼깨기를 합니다.

부럼 깨물기 외에 더위 팔기나 귀밝이술 마시기, 오곡밥, 약밥 먹기, 묵은 나물 먹기 등 다양한 풍습이 있습니다. 저는 오곡밥을 좋아해서 정월대보름 날짜를 기다렸습니다. 찹쌀, 수수, 콩, 조, 팥 등을 섞어서 짓는 오곡밥은 액운을 쫓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오곡밥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살짝 식혀서 김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오곡밥과 함께 나물도 먹는데 이는 건강에도 좋고 여름에 더위를 타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경우 더위 팔기도 해야 하는데 이름을 불렀을 때 대답하면 내 더위 사가라라고 하면 됩니다. 실제로 더위를 팔 수는 없지만 재미있는 풍습이라서 매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2년 정월대보름 날짜에 해야 하는 일로 보름달을 보며 소원 빌기가 있습니다. 한 해 가족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달이 가장 높이 떠있을 때 소원을 빌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