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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올해 중복 날짜와 보양식 추천
    일상생활 이야기 2024. 7. 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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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어김없이 초복 중복 말복이 돌아옵니다. 2024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에 먹을 음식을 이미 정한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뭘 먹을지 정하지 못했거나 깜빡하고 초복 보양식을 챙기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남은 올해 중복 날짜는 잊지 마시고 2024년 중복은 제대로 챙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24년 초복 중복 말복
    한국에는 삼복 더위라고 해서 초복 중복 말복이 있으며 이 기간에 더위가 무척 심합니다. 초복은 삼복 중 첫 번째인데 보통 7월 중순입니다. 2024년 초복은 7월 15일 월요일입니다.

     

     

    초복이 있는 7월 중순은 장마기간이라서 덥고 습해 체력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복이 지나면 중복이 찾아옵니다. 초복 후 10~20일 후에 오는데 삼복 중 두 번째인 만큼 더위가 심합니다. 체감 온도가 높아서 불쾌지수도 상승하기 때문에 몸과 마음 건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 중복 날짜 언제
    2024년 중복은 7월 25일 목요일입니다. 중복 앞으로는 대서가 있는데 대서는 장마가 끝난 시점이라서 더위가 가장 심합니다. 7월 넷째 주에는 염소뿔이 녹는다는 대서에 이어 중복까지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 초복 날짜 : 7월 15일
    • 중복 날짜 : 7월 25일
    • 말복 날짜 : 8월 14일

     

    올해 중복 날짜를 여러번 듣고 말해도 날씨가 워낙 더워서 까먹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초복이나 말복보다는 중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보양식을 챙기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삼복 모두 챙기기
    초복에는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보양을 하고, 말복에는 여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습니다. 하지만 더위가 절정인 중복에는 제대로 챙기지 않습니다.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초복 중복 말복 모두 잘 챙기는 것이 좋으며, 복날 먹으면 좋은 보양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올해 중복에 먹으면 좋은 보양식

    삼계탕
    여름 보양식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삼계탕입니다. 몸에 좋은 약재를 넣어 푹 끓인 삼계탕은 그 자체가 보양입니다. 무엇보다 닭고기에 풍부한 단백질이 체력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장어
    복날 음식 뭐 먹을까 물었을 때 장어라고 대답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장어에도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며 오메가 3, 비타민, 미네랄 등도 들어 있어서 피로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저는 올해 중복에는 삼계탕 대신 장어구이를 먹을 계획입니다.

    해신탕
    닭고기, 전복, 낙지 등 건강에 좋은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끓인 보양식입니다. 삼계탕보다 고급 요리로 가격은 비싸지만 보다 다양한 영양과 식감,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흑염소탕
    흑염소고기를 푹 끓여서 만든 보양식이며,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보양식으로 즐겨 드시는데 몸에 기운이 생기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차가운 보양식을 찾는 분들이라면 초계탕이나 오이냉국, 콩국수, 물냉면 등을 추천합니다. 초복에 뜨거운 보양식을 먹었다면 중복에는 차가운 보양식은 어떨까요.

    초계탕
    푹 익힌 닭고기를 찢어서 차가운 육수에 식초, 겨자, 각종 채소 넣고 국수까지 삶아 넣어 먹는 음식입니다. 기름지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를 골고루 챙길 수 있습니다.

    콩국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을 갈아서 삶은 국수와 함께 먹는 요리로 소화가 잘 됩니다. 이열치열보다는 이냉치냉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뜨거운 국물요리 대신 시원한 초계탕, 콩국수 등을 보양식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위와 씨름하며 보내다 보면 어느새 초복 중복 말복이 됩니다. 2024년 중복 날짜도 잊지 마시고 보양식 챙겨드시면서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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