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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춧가루 유통기한 늘리는 보관
    일상생활 이야기 2023. 9. 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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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춧가루 같은 건조식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고춧가루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고춧가루는 습도, 온도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해야 하며, 보관을 잘못하면 산패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춧가루 보관법을 잘 지켜서 기한 내에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춧가루 유통기한 얼마

    보통은 1년 입니다. 제품으로 구입할 경우 포장지에 유통기한이 나와 있으며 이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직접 말리거나 빻아서 만든 고춧가루의 경우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스티커로 만든 날짜와 1년 후 날짜 등을 표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고춧가루는 보기에도 다릅니다. 색상, 향, 질감이 신선한 고춧가루와는 다릅니다.

     

    • 색상이 검고 탁해집니다. 신선한 고춧가루는 선명한 빨간색을 띠는데 오래된 것은 색상이 탁한 느낌이 듭니다. 음식을 했을 때도 빛깔이 예쁘지 않아서 맛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 향이 떨어집니다. 신선한 것은 톡 쏘는 매운 향이 느껴지는데 오래되면 매운맛이 약해지고 향도 옅어집니다.

    • 질감이 달라집니다. 오래된 것은 딱딱하고 뭉쳐 있습니다.

     

    고춧가루 곰팡이 주의

    고춧가루 유통기한이 지났을 경우 곰팡이가 생겨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고 비싼 고춧가루라고 해도 오래되거나 보관을 잘못하면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아스퍼질러스, 페니실륨 종류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독소를 만들어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어도 습기에 많이 노출될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서 보관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한 번 구입하면 1년은 두고 먹게 되는 고춧가루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아래 방법으로 보관하면 안전하게 1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1.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합니다.
    고춧가루는 봉지에 대충 싸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뚜껑이 있는 밀폐 용기에 담아서 공기와의 접축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래야 곰팡이의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작은통에 소분하여 보관합니다.
    큰 통에 담아서 사용하면 쓸 때마다 고춧가루가 습기, 산소, 햇빛 등에 노출되고 이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고춧가루는 작은 통에 소분하여 보관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합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색상이 변색이 됩니다. 선명하고 쨍한 빨간색 고춧가루의 색이 검붉어지거나 갈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도 파괴될 수 있어서 통에 담아 검은 봉지에 한번 더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합니다.
    고춧가루는 10°C에 보관할 경우 곰팡이 발생이 적다는 시험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자주 냉장고 문을 열고 닫는 것으로 인해 습도 변화가 발생할 수 있어서 장기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을 만큼을 소분하여 냉장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하여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습기가 너무 신경 쓰인다면 용기 뚜껑에 실리카겔을 붙여 놓습니다.

    진공포장
    1년보다 더 오래 두고 먹는 방법으로 진공포장을 하기도 합니다. 진공포장하는 것으로 2년 정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5. 날짜를 적어 놓습니다.
    고춧가루를 소분하여 통에 담을 경우 언제 만든 것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1년 후 날짜를 적어서 그 기간 내에 먹도록 해야 합니다.

    고춧가루의 유통기한은 1년 정도로 넉넉한 편이지만 보관법에 따라 더 짧아질 수 있습니다. 국내산 고춧가루는 가격이 비싼데다 맛이나 향, 색깔이 중요한 양념인 만큼 보관에 신경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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