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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팡이 핀 옷 어떻게 세탁 제거 할까
    일상생활 이야기 2024. 1. 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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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입으려고 꺼낸 옷에 곰팡이가 피었던 경험 없으신가요. 곰팡이 핀 옷은 보기에도 안 좋고, 냄새도 나기 때문에 서둘러 세탁을 해야 합니다. 옷에 핀 곰팡이를 어떻게 하면 제거할 수 있는지, 세탁법과 곰파이가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 등을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옷 곰팡이 원인은

    곰팡이균은 공기 중에 늘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으며,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옷에 곰팡이가 피게 됩니다.

    1. 옷을 제대로 세탁하지 않았다. 곰팡이는 옷에 묻은 오염물질을 먹이로 번식하기 때문에 땀, 피지, 음식물찌꺼기 같은 오염물질이 옷에 남아 있으면 생기기 쉽습니다. 한번 입었는데 세탁하지 말까라고 그대로 두면 곰팡이가 필 위험이 증가합니다.

     

     

    2. 옷을 젖은 채로 보관했다. 곰팡이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번식을 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젖은 옷을 그대로 방치하면 옷 장안의 습도가 높아지고 함께 보관하고 있는 옷에도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겨울에 입은 옷에도 땀의 습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밖에서 건조 후 수납해야 합니다.

     

     

    곰팡이 핀 옷 세탁 방법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곰팡이 종류를 알아야 합니다. 곰팡이는 흰색, 검은색으로 구분되며 옷 곰팡이 제거할 때 이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흰색 곰팡이 핀 옷 세탁

    옷의 표면에 핀 경우가 많고, 섬유 안쪽까지는 침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래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가벼운 흰색 곰팡이는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소독용 알코올을 뿌린 후 티슈 등으로 닦아냅니다.

    2. 40~5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산소계 표백제를 풀고, 곰팡이가 생긴 옷을 담가 두었다가 세탁합니다.

    3. 햇빛이 들고 통기성이 좋은 장소에서 충분히 건조합니다.

    주의사항
    곰팡이가 생긴 부분을 비비거나 긁지 않아야 합니다. 더 퍼질 수 있습니다.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지 않습니다. 다른 옷에 옮겨갈 수 있씁니다.

    세탁 후 꼼꼼하게 확인하고, 남아 있으면 다시 세탁합니다.

     

     

    검은색 곰팡이 핀 옷 세탁

    섬유 안쪽까지 침범한 검은색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과탄산소다, 염소계 표백제(락스)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단, 염소계 표백제는 흰 옷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옷감에 손상을 줄 수  있어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과탄산소다 사용 : 곰팡이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고 옷을 30분 정도 담가 둡니다. 그리고 장갑을 착용하고 손빨래를 합니다. 심하지 않은 곰팡이라면 제거가 됩니다.

    뜨거운 물로 세탁하기 전에는 세탁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옷 세탁표시 기호에 몇 도까지 세탁할 수 있는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락스로 옷 곰팡이 제거 : 오래된 검은곰팡이 제거를 위해서는 염소계 표백제 락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에 락스를 희석 후 옷을 담가 두면, 락스의 강력한 살균 효과로 검은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락스를 사용하기 전에 옷의 라벨을 보고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해도 되는지 확인합니다.

     

    • 락스와 물을 1: 5의 비율로 희석합니다.
    • 락스를 희석한 물에 옷을 30분 이상 방치합니다.
    • 옷을 꺼내어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굽니다.
    • 평소처럼 세탁을 한 후 햇볕에 건조합니다.

     

    주의사항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을 하고, 피부에 묻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한 락스를 사용한 옷을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지 않아야 합니다. 단독으로 세탁 후 건조해야 합니다.

     

     

    옷에 곰팡이 예방법

    1. 세탁할 때 제대로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땀, 피지, 음식물 찌꺼기가 조금만 남아 있어도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한번 입은 옷이라고 해도 반드시 세탁 후 보관해야 합니다.

    2. 옷장을 자주 환기시켜야 합니다. 옷장 안에 탈취제, 습기 제거제, 숯 등을 넣어두면 습기를 없애고 냄새도 잡을 수 있습니다.

    3. 옷장을 청소합니다. 옷장 안에는 보이지 않아도 먼지, 오염물질이 많습니다. 구석구석 청소를 하여 곰팡이 먹이가 되는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4. 옷을 충분히 말린 후 수납합니다. 옷을 세탁 후 바로 옷장에 넣는 것이 아니라 옷걸이에 걸어 햇볕에 충분히 말린 후 수납해야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옷에 핀 곰팡이를 그대로 두면 옷이 손상되고, 다른 옷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곰팡이 포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곰팡이 제거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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