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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볶은 땅콩 보관 방법 유통기한 정리
    일상생활 이야기 2024. 3. 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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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이나 안주로 즐겨 먹는 땅콩은 상태에 따라 보관 방법이나 땅콩 유통기한이 달라집니다. 생땅콩, 건조 땅콩, 볶은 땅콩 보관 방법을 어떻게 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까요. 특히 고소한 맛이 좋아서 인기 있는 볶은 땅콩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생땅콩 삶아서 보관

    제철에는 생땅콩을 삶아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리터 물에 소금 한 큰술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 후에 물기를 제거하면 삶은 땅콩이 됩니다. 삶은 땅콩은 냉동 보관이 가능하며, 지퍼팩에 담아서 공기를 빼고 냉동 보관하면 3~4개월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땅콩을 장기 보관을 하면서 드시고 싶다면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땅콩의 수분함량이 높으면 곰팡이가 생기고, 맛이 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땅콩 건조 보관하기

    • 껍질에 묻은 흙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삶아서 보관할 때도 세척을 잘해주셔야 합니다.

    •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자연건조, 인공건조가 있습니다. 자연건조할 경우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펼쳐 놓고 건조합니다. 잘 건조되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흔들어보거나, 껍질을 깨물어 봅니다. 흔들었을 때 달그락 소리가 나고, 깨물었을 때 딱 소리가 나면 됩니다. 건조기나 오븐이 있을 경우 이를 사용하여 건조합니다.

    • 밀폐 용기에 담아서 상온,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합니다.

     

     

    건조한 땅콩 유통기한

    생땅콩을 건조한 후에는 상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겉껍질째 보관했을 때 유통기한이 길기 때문에 가능하면 껍질째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상온 보관기간 : 3~4개월
    • 냉장 보관기간 : 6~8개월
    • 냉동 보관기간 : 1년 이상

     

    습도, 온도, 햇빛 등의 영향으로 인해 소개해드린 보관기간보다 빨리 땅콩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땅콩 상태를 확인하여 맛이 변질되기 전에 섭취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땅콩 볶아 보관하기

    땅콩은 볶았을 때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볶은 땅콩은 산패하기 쉬우며, 습기에 약해서 볶은 땅콩 보관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산패한 땅콩은 맛과 향이 변질되며, 위장장애와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땅콩 볶는법
    겉껍질째 볶기도 하며, 속껍질만 남기고 볶아 먹기도 합니다. 달궈진 팬에 땅콩을 넣고 주걱으로 계속 저어가며 볶으며, 껍질이 고소한 갈색으로 변하고 속까지 익습니다. 20분가량 볶은 후에는 신문지나 접시 위에 펼쳐서 충분히 식혀주면 됩니다.
     
    볶은 땅콩은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조림으로 만들어서 반찬드로 드셔도 좋습니다. 에너지바 만들 때 넣으면 고소하고 맛있는 데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볶은 땅콩 보관 방법

    • 실온 보관 : 밀폐 용기에 담아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1~2주 정도 실온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관기간이 짧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냉장 또는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 보관 :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하면 실온 보관할 때보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볶은 땅콩 냉장 보관기간은 약 2~6개월입니다.

    • 냉동 보관 : 뚜껑 있는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약 6개월 ~1년을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냉장, 냉동 보관을 하면 볶은 땅콩 유통기한이 길어지지만 한 번에 많이 담아 보관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분해서 담아야 꺼낼 때마다 공기에 접촉하는 것을 방지하고,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땅콩 유통기한
    마트에서 구입한 포장된 볶음 땅콩 유통기한은 개봉 전후로 달라집니다. 개봉 전에는 상온 보관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 보관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 냉동보관해야 6개월에서 1년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볶은 땅콩 외에도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했을 때 유통기한이 늘어나고 산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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