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늦어지는 이유 정리

흔히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것을 생각하는데요. 숨은 질병이 늦어지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생리가 늦어지는 것으로 불안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원인이 다양한 만큼 의심되는 것이 있다면 정확히 진찰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생리주기와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며 매달 일정한 주기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때문에 다소 생리가 늦어지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상 생리주기는 25~35일이며 스트레스나 컨디션에 따라 6일 이내로 늦거나 빨라질 수 있습니다. 출혈 기간은 3~7일 정도가 평균입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로 많은 것은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생리에 영향을 주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 균형이 깨지면 생리불순이 나타나게 되며 스트레스, 수면부족, 급격한 다이어트, 무리한 운동, 난소 질환 등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칩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로는 스트레스, 피로, 다이어트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입니다. 이사를 했거나 일이 많아서 무리했을 때 체중을 급격히 감량 했을 때 또는 과도한 운동을 하면 생리주기가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원인이 있다면 해소하고 잘 먹고 잘 쉬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생리가 늦어지는 경우에는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자궁 근종이나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등의 부인과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으며 흔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해 생리가 늦어집니다.

 

최근 젊은 여성에게 늘고 있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에 물혹이 여러개 생긴 질환으로 1개월 이상 생리가 늦어지는 것은 물론 불임, 여드름, 다모증, 비만 등을 유발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 이상이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목에 있는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를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데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불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늦어지는 이유로 임신이나 폐경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생리가 늦어지고 몸살 감기 증상이나 가슴 통증이 나타납니다. 예정일이 14일 이상 지났는데도 없다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의 경우 평균 연령이 50세 전후지만 여러 원인으로 인해 30대, 40대에 조기 폐경을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갑자기 생리가 멈추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주기가 불규칙해집니다. 길어지거나 짧아지거나를 반복하다가 폐경이 됩니다.

 

생리를 주관하는 호르몬의 균형은 컨디션이나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기 쉬우며 평소 건강한 사람도 피로,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최근의 생활을 재검토 해보는 것이 필요하며 정상으로 돌아 온 후에도 가능한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제대로 수면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불순에 좋은 음식으로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쑥, 부추, 생강, 양파 등이 있습니다. 몸이 찬 여성은 평소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음식도 차게 먹는 것보다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은 석류, 칡, 두부 등도 좋습니다.

 

늦어지는 이유가 되는 생활습관을 개선했지만 여전히 늦어질 경우에는 산부인과에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인과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결혼이나 출산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사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했던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갑자기 불규칙해졌다는 것은 뭔가 원인이 있다는 것이며 이는 서둘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괜찮겠지라고 참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몸에서 보내는 사인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