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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동짓날 올해 팥죽 먹나요
    일상생활 이야기 2024. 11. 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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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 동짓날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2024년 동짓날은 음력으로 몇 월에 해당하는지 올해는 집에서 팥죽을 끓여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올해 동짓날은 노동지라서 팥죽을 끓여 드셔도 됩니다. 자세한 동짓날 풍습과 양력, 음력 날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절기이자 24절기 중 22번째인 동짓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잠이 많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서울기준 동짓날 일출시간은 7시 43분이며, 일몰시간은 17시 17분입니다.

     

     

    가장 밤이 긴 동짓날이 지나면 낮이 점차 길어지기 시작하며, 이는 예로부터 매우 중요한 의미로 여겨졌는데요. 동짓날을 새해의 시작으로 여겨 작은설이라고도 불렀습니다.

    2024년 동짓날 언제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1일에서 23일 사이에 들며, 올해 동짓날은 12월 21일 토요일입니다. 음력으로는 11월에 드는데 음력 날짜에 따라 애동지나 중동지, 노동지로 나뉘어 불립니다. 올해는 동짓날이 토요일이라서 가족과 함께 팥죽을 나눠 먹기 좋은데요. 다행히 올해 동짓날은 애동지가 아니라서 집에서 팥죽을 끓일 수 있습니다.

     

     

    동짓날 음력 구분하기

    동지에는 팥죽을 끓여서 먹는 풍속이 있는데 애동지에는 팥죽이 아닌 팥시루떡을 먹습니다. 애동지에 팥죽을 끓일 경우 아이들을 돌봐주는 삼신 할머니가 아이들을 지켜줄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애동지, 중동지, 노동지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간단합니다. 동짓날의 음력 날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음력으로 1일 ~ 10일 사이에 들면 애동지이며, 음력으로 11일 ~ 20일 사이에 들면 중동지, 음력 21일 ~ 31일 사이에 들면 노동지 입니다.

     

     

    2024년 동짓날 노동지

    • 양력 : 12월 21일 토요일
    • 음력 : 11월 21일 토요일

     

    올해 동짓날은 음력으로 21일이라서 노동지에 해당이 되며, 집에서 팥죽을 끓여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애동지였다면 팥시루떡을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팥시루떡도 맛있지만 저는 동지하면 팥죽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때문에 올해 동지가 노동지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동짓날이 음력으로 11월 21일 노동지인 만큼 직접 팥죽을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동짓날 팥죽을 먹거나 대문 앞에 뿌리면 액운을 막고 집안에 복을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동짓날 팥죽 먹는이유

    붉은색 팥죽은 귀신이나 나쁜 기운을 쫓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오래전부터 팥죽을 먹거나 집안 곳곳에 바르거나 뿌렸습니다.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 팥죽을 먹으면서 액운을 쫓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야겠습니다.

    동짓날 시간 알기

    동지에 팥죽 뿌리기를 할 경우 동지 시간에 맞춰야 하며, 올해 동지시간은 오후 6시 21분입니다. 아파트에서는 팥죽 뿌리를 할 수 없어서 저희 집은 팥죽 한 그릇을 떠 놓고 터주신에게 기도를 합니다. 집안에 나쁜 기운을 쫓아주시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를 합니다.

    동지를 팥죽을 먹는 날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지만, 동짓날은 새로운 시작의 날이며,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올해도 가족과 함께 맛있는 팥죽을 나눠 드시면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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