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생 한국나이 만나이 몇살인가요

1987년생인 분들은 나이를 어떻게 계산하시나요. 한국나이로 계산하는 분들도 있고 만나이로 계산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한국나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상 대화에서는 87년생 한국나이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때문에 한국나이, 만나이 계산법을 모두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나이 만나이 차이

한국나이 특징 : 한국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1살이 되며, 매년 1월 1일에 나이가 1살 추가가 됩니다. 때문에 생일이 지나지 않았어도 새해가 되면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나이로 계산할 경우 1~2살은 더 먹게 됩니다.

 

 

 

만나이 특징 :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나이 계산방법으로 태어날 때 0세로 시작하여, 생일이 지날 때 1살이 추가됩니다. 만나이로 계산할 경우 한국나이보다 1~2살은 어려질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한국나이를 주로 사용하지만 법률, 계약, 공문서 등은 만나이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약국 봉투만 보더라도 만나이로 되어 있어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87년생 나이를 예를 들어서 계산해보겠습니다.

87년생 한국나이 계산

• 현재 연도 - 출생 연도 + 1살 = 한국나이
• 2025년 - 1987년 + 1살 = 39세

 

현재 연도에서 1987년을 빼고 한 살을 더한 것이 한국나이로 87년생은 올해 한국나이로 39세입니다. 끝자리가 9로 끝나기 때문에 아홉수 들게 됩니다.

87년생 만나이 계산

• 현재 연도 - 출생 연도 = 만 나이
• 2025년 - 1987년 = 38세

 

올해 87년생의 만나이는 38세이며, 만으로 계산할 경우 아직 아홉수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아홉수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서 한국나이로 계산하고 후딱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생일이 안 지난 87년생 만나이

• 생일이 지난 경우: 현재 연도 - 출생 연도 = 만 나이
• 생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현재 연도 - 출생 연도) - 1 = 만 나이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한 살을 더 빼야 합니다.

 

• 2025년 - 1987년 - 1 = 37세

 

예를 들어 1987년 12월 2일생인 분은 2025년 2월 기준으로 아직까지 생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1살을 빼야 하며, 38세 - 1살은 37세가 됩니다.

87년생 한국나이로 계산했을 때보다 최대 2살을 어려질 수 있기 때문에 87년생 나이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 한국나이 : 39세
• 만나이 : 38세
• 생인 안 지난 만나이 : 37세

 

비록 숫자지만 나이가 늘어나는 것이 싫은 분들은 만나이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어차피 나이 먹는 건 똑같고 주변에서 한국나이를 많이 사용해서 나이를 소개할 때 한국나이로 말합니다.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또는 관리를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나이로 서열을 나누고 한 살 차로 호칭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무리 만 나이가 국제적인 표준이어도, 한국나이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87년생 무슨띠

1987년생 나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띠입니다. 1987년생의 경우 태어난 달에 따라 호랑이띠도 토끼띠도 될 수 있습니다. 입춘을 기준으로 띠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1987년도 입춘은 양력 2월 4일이었으며, 1987년 2월 4일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입춘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호랑이띠입니다. 입춘시간도 관련이 있으며, 1987년 2월 4일에 태어났어도 오후 17시 52분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호랑이띠입니다.

1987년 2월 3일 이전 출생자 호랑이띠

• 1987년 2월 4일 17시 52분 이전 출생자도 호랑이띠
• 1987년 2월 4일 17시 52분 이후 출생자부터 토끼띠

 

 

대부분이 입춘 이후가 생일이기 때문에 1987년 무슨띠라고 물으면 토끼띠를 떠올릴 것입니다. 큰 차이 없을 것 같지만 사주에서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자신의 정확한 띠를 알아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1987년도에 태어난 사람의 한국나이, 만나이 계산법과 함께 띠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같은 사람이라도 계산법에 따라 39세, 38세, 37세도 될 수 있기 때문에 나이 계산에 대한 차이를 정확히 알고,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