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포화도 정상수치 확인하기

혈중 산소포화도 정상수치보다 낮을 경우 호흡곤란이 발생하거나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산소포화도란 무엇인지 정상수치가 얼마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혈압, 혈당, 체온 외에 확인해 두면 좋은 산소포화도를 알아보겠습니다.

 

혈중 산소포화도는 산소를 포함한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뜻합니다. 즉 혈액 중에 산소량을 말합니다. 산소포화도 정상수치는 96~99% 이며, 100%가 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과호흡으로 호흡수가 많은 사람이라면 100%가 될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가 93% 미만이 되면 주의가 필요하고 90% 미만이 되면 호흡부전으로 위험한 상태입니다. 산소포화도 정상수치보다 저하되면 뇌나 심장에 영향이 가해지고 호흡곤란, 빈맥, 부정맥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정상수치보다 낮은 사람은?
폐나 심장에 질환이 있어서 산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진 사람입니다. 기관치 천식이나 COPD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부전,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산소포화도가 정상수치보다 낮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면서 산소포화도 수치도 달라지기 때문에 진찰할 때 활용됩니다.

 

집에서 산소포화도 측정하기 
혈중 산소 포화도는 가정에서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펄스 옥시미터라고 하는 기계를 사용하여 간편하게 측정합니다. 측정할 때는 편안한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운동 후 숨이 찬 상태로 측정하면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정상수치를 벗어납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손가락에 끼우면 손톱을 통해 모세혈관의 색 변화를 보고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지 않아야 하며 손이 건조된 상태여야 합니다.

펄스 옥시미터의 경우 온라인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산소포화도 측정기 가격은 만원대부터 십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혈중 산소포화도 정상수치보다 낮을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일을 위해서 집에 펄스 옥시미터를 준비해두고 94% 아래로 떨어진다면 검사 및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