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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 맛있게 먹는법 오디쥬스 만들기
    일상생활 이야기 2023. 6. 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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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으로도 쓰였던 뽕나무 열매인 오디 제철이 돌아왔습니다. 오디는 5월~6월이 제철이며 이때 영양과 맛이 좋습니다.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냉동한 경우 오디쥬스로 만들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디 맛있게 먹는법인 오디쥬스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과, 바나나, 귤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오디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이며 복분자보다 달고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이는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상화 성분 덕분입니다.

     

     

    오디를 쥬스로 만들어 먹거나 청으로 담가서 먹을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피부노화, 혈관노화, 눈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2.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소화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혈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5.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6. 신장과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흔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보라색 과일하면 블루베리를 떠올리는데 오디에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노화 방지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디는 제철에는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제철이 지나면 얼렸다가 오디쥬스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수분이 많고 쉽게 무르는 과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오디청으로 담가 먹거나 냉동하여 오디쥬스 만들기를 합니다.

     

    생오디 맛있게 먹는법

    제철 생오디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그대로 먹거나 샐러드, 요거트 토핑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에서 오디를 바로 따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 달콤하면서 씹는 식감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디잼 만들기

    상하기 쉬운 오디를 오래 두고 맛있게 먹는법으로 오디잼이 있습니다. 먼저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설탕과 1:1의 비율로 조물조물 버무린 후 냄비에 넣어 중 약불로 끓입니다.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주다가 마지막에 레몬즙 1 티스푼을 넣어 끓입니다. 잼 형태가 되면 유리병에 담고, 식으면 냉장보관하면서 먹습니다.

    빵에 발라서 먹어도 맛있고, 요거트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딸기잼, 블루베리잼은 흔하지만 오디잼은 흔하지 않고 맛도 좋아서 지인 선물로도 좋습니다.

     

     

    오디청 만들기

    설탕과 끓이면 잼이 되지만 설탕과 숙성하면 오디청이 됩니다. 오디청 또한 1:1의 비율로 담아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오디와 설탕을 섞어 담은 후 맨 윗부분은 설탕으로 덮습니다. 100일을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숙성 후 열매와 청을 따로 거릅니다. 열매는 버리지 않고 잼으로 만들거나 쥬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오디청은 따뜻한 차로 즐기거나 탄산수에 넣어 시원한 음료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소스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오디쥬스 만들기

    가장 편하면서 오디 맛있게 먹는법으로 오디쥬스가 있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놓은 오디를 꺼내서 그냥 갈아서 마시거나 우유나 다른 재료와 섞어서 갈아 마시면 됩니다.

    1. 오디를 깨끗하게 씻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초물에 몇 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씻습니다.)

    2. 믹서에 담고 물, 설탕 등을 추가해 농도와 단맛을 조절합니다.

    3. 그대로 먹으면 목 넘김이 안 좋기 때문에 체로 한번 거릅니다.

    4. 깔끔하게 걸러낸 오디쥬스를 그대로 마시거나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십니다.

     

     

    오디스무디 만들기

    냉동실에 얼려놓은 오디를 우유, 바나나 등과 함께 갈아서 마시면 더 맛있습니다. 우유 한 컵, 바나나 1/2개, 오디 적당량, 설탕(꿀, 연유) 등을 믹서로 곱게 갈아주면 됩니다. 냉동 오디라서 따로 얼음을 넣지 않아도 시원한 스무디가 완성됩니다.

    평소 과일 스무디 좋아하는 분들은 껍질을 제거하거나 세척하는 등 미리 손질해서 냉동 소분해 놓으세요. 바로 꺼내 쥬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오디쥬스, 오디잼, 오디청 만들기는 어렵지 않은 데다 맛도 좋으니 오디제철에 직접 만들어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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