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제철 맞이 두릅 데치기 및 보관법

제철 음식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합니다. 두릅 또한 제철에 먹으면 건강에 좋으며, 맛도 좋습니다. 봄철 대표 제철 음식인 두릅은 간편하게 데치기만 해도 맛이 좋은 만큼 두릅 데치기 시간이나 보관법에 대해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두릅이란

봄을 대표하는 나물로 봄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A, C는 물론 칼륨, 칼슘, 엽산, 식이섬유,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서 봄철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봄나물 종류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두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 또한 두릅 제철만을 기다렸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만 해도 고급 반찬 요리가 되는 데다 볶거나, 튀기거나, 무쳐서 먹어도 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두릅 제철은 언제인가요

사계절 내내 먹고 싶은 두릅이지만 제철에만 먹을 수 있습니다. 두릅 제철은 4월 봄이며 남부지방에서는 3월부터 수확이 됩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두릅 철이라서 다양하게 요리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두릅 철 : 4월 ~ 5월

한번 그 매력에 빠지면 두릅 철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봄에 두릅을 먹으면 좋은 이유

1. 피로 해소 : 비타민 함량이 높아서 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2. 면역력 강화 : 비타민C와 엽산 같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3. 혈압, 혈당 조절 : 칼륨이 혈압을 조절해주고, 식이섬유와 사포닌 성분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이는 생활습관병을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4. 항염증, 함암 효능 : 두릅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과 사포닌 등은 염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할 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으며, 변비 개선,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제철에 꼭 챙겨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두릅은 데쳐 먹기

봄이 되면 식중독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두릅 또한 잘못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어서 반드시 데쳐서 먹어야 합니다. 미량이지만 독성이 있습니다.

 

 

두릅 데치기 간단해요

두릅 손질 하기
깨끗한 물로 여러번 헹군 후 딱딱한 밑동을 자르고 겉껍질도 벗깁니다.

끓는 물에 두릅 데치기
냄비에 물 1리터, 소금 1/2스푼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두꺼운 밑동부터 넣어 30초 데치고, 전부 넣고 1분 데칩니다.

 

• 두릅 데치는 시간 : 총 1분 ~ 1분 30초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1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에 식히기
데친 두릅은 바로 찬물에 옮겨서 식힙니다. 그래야 두릅의 색이 더욱 초록초록하며 식감도 아삭합니다.

물기 제거
데친 두릅을 찬물에 식힌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데친 두릅 먹는법

끓는물에 데치기만 한 것을 두릅 숙회라고 하며 이는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쌈장에 찍어 드셔도 좋습니다. 튀김옷을 입혀서 기름에 튀겨 드셔도 좋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 술안주로도 인기 있습니다.

데친 후 보관법

데친 것은 물기가 적당히 있는 상태로 비닐팩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공기는 빼고 평평하게 펴서 보관하면 6개월에서 1년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생두릅 보관법

•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 분무기로 신문지, 키친타월에 물을 뿌립니다.
• 두릅을 젖은 신문지, 키친타월로 감쌉니다.
• 비닐봉지에 담습니다.
•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합니다.
• 1주일 정도는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1주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보관하면 향이나 식감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맛있는 산나물 두릅 철을 놓치지 마시고, 소개해드린 데치기 방법을 참고하여 두릅의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