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제철 언제 오렌지 고르는법

오렌지는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서 오렌지 제철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렌지는 품종이나 원산지에 따라 제철이 다르며, 맛과 특징도 다릅니다. 오렌지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오렌지 철이나 오렌지 고르는법 등도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렌지 종류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과일인 오렌지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것으로는 네이블 오렌지, 발렌시아 오렌지가 있습니다. 각각 특징을 알아보면 네이블 오렌지는 미국, 스페인, 호주 등에서 재배되며, 껍질이 얇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발렌시아 오렌지는 스페인, 브라질, 남아프리카 등에서 재배되며 껍질이 두껍고 당도가 높으며, 주스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수입 오렌지 철 언제

수입 오렌지는 1년 내내 맛볼 수 있지만, 품종에 따라 제철시기가 다릅니다.

 

•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 제철 : 12월 ~ 4월
• 미국산 발렌시아 오렌지 제철 : 5월 ~ 8월
• 칠레, 남미산 오렌지 제철 : 5월 ~ 8월
• 호주산 네이블 오렌지 제철 : 9월 ~ 12월

 

오렌지 철이 되면 마트 전단지에서도 볼 수 있으며, 할인 행사도 합니다. 3월이 되니 마트에서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를 판매한다는 광고가 많이 보입니다.

네이블 오렌지 가격의 경우 2024년 3월 기준으로 특대 8개, 특 10개에 행사가 1만 원입니다. 국산 과일보다 수입 과일이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찾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맛있는 오렌지 고르는법

오렌지를 구입할 때 봉지에 들어 있는 것을 사거나, 직접 골라서 봉지에 담아야 합니다. 직접 골라 담아야 할 경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맛있는 오렌지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 걸까요.

라벨 확인하기
오렌지에 블랙라벨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은 프리미엄 오렌지를 의미합니다. 블랙라벨 오렌지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으며, 껍질이 얇고 부드럽습니다. 다만 가격은 좀 더 비쌉니다.

당도 : 블랙 > 블루 > 그린 > 화이트

브릭스(Brix) 확인하기
당도를 알려주는 표시로 일반적인 오렌지 당도는 8~14 브릭스이며 12 브릭스 이상이면 고당도입니다.

 

라벨이나 당도를 모를 때 오렌지 고르는법

색깔 : 껍질이 전체적으로 선명한 오렌지색이며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 빛이 도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무게 : 같은 크기라면 무거운 것이 과즙이 더 많습니다. 가벼운 것은 수분이 적고 과육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상처 : 껍질에 상처나 흠집이 없는 것을 고릅니다. 상처나 흠집이 있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 배꼽 : 오렌지 고르는법으로 아래쪽에 배꼽을 확인하라고 하는데요. 네이블 오렌지의 경우 배꼽이 있으며, 배꼽이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좋습니다. 배꼽이 작은 오렌지가 심지 부분이 적고 과육이 더 많으며, 당도가 높고 즙이 많습니다.

 

체중관리를 위해 과일로 식사를 대신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오렌지는 칼로리가 높을까요. 낮을까요.

오렌지 칼로리 얼마

• 오렌지 100g당 칼로리는 약 47kcal
• 오렌지 1개 칼로리는 약 62~86kcal

 

달고 맛있는데 칼로리는 낮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단, 오렌지에는 당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하루에 1~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주스가 아닌 생과일로 섭취해야 합니다.

오렌지를 섭취하면 체중관리 외에 아래와 같은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렌지의 효능

▷면역력 강화 : 비타민C가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화를 촉진하여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피부 미용 : 비타민C가 멜라닌 색소 침착을 억제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 됩니다.

 

▷혈관 건강 :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칼륨이 혈압을 조절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피로 해소 :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로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당분이 빠르게 에너지로 사용되어 피로를 해소해 줍니다.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과일인 오렌지는 제철이 되면 행사도 많이 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생과일, 샐러드, 디저트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