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수술후 회복기간 알아두세요

염증이 가벼운 맹장염은 항생제로 치료를 할 수도 있지만 진행되면 약물치료가 어려워서 맹장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맹장수술후 회복기간 동안에는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있으며 이를 잘 지키는 것으로 회복기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맹장염은 대장의 시작 부분인 맹장 끝에 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정확히는 급성 충수염 입니다. 맹장 끝에는 5~6cm 정도 되는 충수돌기가 있으며 어떤 이유로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맹장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원인은 다양하며 특정 할 수 없는 경우도 많은데 딱딱한 변이 충수를 막았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맹장염 증상의 경우 장염이랑 비슷하게 복통, 발열, 구역질, 구토, 식욕 저하, 설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복통은 명치 부근에서 시작이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 하복부로 통증이 이동하게 됩니다. 염증이 진행되면 하복부가 전체적으로 아프고 열도 납니다.

 

맹장수술(급성 충수염 수술)해야 하나요. 수술로 충수를 절제해야 하며 예전에는 하복부를 잘라서 하는 개복 수술이 일반적이었다면 요즘은 복강경 수술을 많이 합니다. 복부에 구멍을 뚫어서 하는 것으로 수술 자국이 작고 맹장수술후 회복기간도 짧습니다.

맹장수술 입원기간은

염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맹장수술을 할 경우 빠르면 2~3일 정도 입원하고 퇴원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이라면 4~5일 정도 입원을 하고 퇴원합니다. 개복 수술의 경우 충수가 찢어진 경우에는  7~10일 정도 입원을 하게 될 수 있으며 맹장염 중증도에 따라 입원기간이 달라집니다.

맹장수술후 회복기간은

수술 후 1주 일이 되면 걷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무리한 활동은 삼가야 합니다. 보통 2~3주가 되면 전처럼 생활할 수 있으나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음식 섭취도 신경 써야 합니다.

 

 

퇴원 후 맹장수술 회복기간에 주의사항

1. 과식하지 않습니다
2.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합니다
3. 한달 정도 금주,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샤워는 1주일 후 목욕은 1달 후에 합니다
5. 1개월 정도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하복부에 힘을 가하지 않습니다
6. 맹장수술후 1개월 이면 완치됩니다
   
   

수술후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맹장수술후 회복기간동안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면 복통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어서 조금만 먹어야 하며 매운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염은 초기에 빨리 진찰받으면 항생제 치료로 입원하지 않고 완치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는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이 복잡해지지 않고 맹장수술후 회복기간도 짧아지는 만큼 복통이 있을 때는 가볍게 넘기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