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뒤꿈치 통증 해소

발뒤꿈치 통증 해결법을 알아두고 서둘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발뒤꿈치에 나타난 통증을 참을 경우 더 심해지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걸음걸이가 나빠지고 척추, 무릎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나아지겠지 참는 분들이 많은데 발뒤꿈치는 자극이 많이 가는 부위라서 참을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빨리 대처해야 합니다.

 

아픈 것에는 이유가 있으며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도 다양합니다. 일단 발뒤꿈치는 생각보다 많은 부하가 걸리는 부위라는 것을 알아두세요. 발바닥에 걸리는 체중과 충격은 발뒤꿈치 70% ,뒤꿈치부터 발끝 부분에 30% 입니다.

 

 

평소 발뒤꿈치에 부담을 주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요. 예를 들어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뒤꿈치와 발가락, 발가락 관절 등 부위가 지면에 닿으면서 충격이 분산되는데 발뒤꿈치에 더 많은 자극을 주어 걸을 경우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발이 불편한 신발 착용으로 발뒤꿈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신고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바닥 위를 장시간 걸을 경우, 상당한 부하가 반복적으로 발뒤꿈치에 가해지며 염증이 생겨서 아프게 됩니다.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것 같아요.

 

체중이 증가한 것도 아픈 원인 중 하나로 특히 짧은 기간에 살이 많이 쪘을 때 발뒤꿈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몸을 받쳐주는 근육의 내구력이 살이 찐 것으로 인한 충격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만은 외적인 문제 외에도 건강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좌골 신경통으로 인해 아플 수 있습니다. 좌골 신경통은 주로 엉덩이, 허벅지 다리에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는 것인데 심해질 경우 발뒤꿈치에도 불편한 증상이 생깁니다. 좌골신경통은 추간판 탈출증, 척추 협착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발뒤꿈치 통증이 나타난 경우에는 서둘러 치료 받아야 합니다. 보통 허리 디스크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되는 습관을 개선하고 약물과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뒤꿈치가 저릿하고 아플 때 가장 많이 의심되는 질환으로 족저근막염이 있습니다. 발뒤꿈치에 고통을 유발하는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인 족저 근막염이란 발바닥에 있는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그 원인으로는 신발, 노화, 장시간 걷기 등 다양합니다.

 

족저 근막은 운동 할 때뿐만 아니라 걷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충격을 완화시키는 스프링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이 있기 때문에 걷기, 달리기 등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나친 운동으로 인해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딱딱해지고 염증도 생겨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평소보다 오래 걸으면 족저근막에 부하가 걸려 발뒤꿈치가 피로하고 아픕니다.

 

족저근막염 증상은 발뒤꿈치에서 발바닥까지 통증 발생하는 것으로 특히 아침 일어나서 첫발을 땅에 딛는 순간의 고통이 가장 심하며 시간이 지나면 점차 완화됩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시간 상관없이 발뒤꿈치의 고통이 반복됩니다.

 

헷갈린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하세요. 아침에 첫발을 내디딜 때 발뒤꿈치와 발바닥이 심하게 아픕니다. 발가락을 몸쪽으로 구부리면 아픕니다. 발뒤꿈치를 들고 서면 아픕니다.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 근막염으로 인한 발뒤꿈치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 등으로 나아지며 깔창을 사용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치료 기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너무 늦어지면 수술적인 방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발뒤꿈치가 아플 때는 쿠션이 좋은 신발을 착용하거나 깔창을 넣어 신는 것이 좋습니다. 깔창은 발뒤꿈치에 걸리는 부하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고 통증도 완화합니다. 가벼운 족저근막염이라면 발에 가해지는 부담만 줄여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발뒤꿈치 고통을 예방하고 개선하려면 꾸준히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막을 이완시키고 유연하게 만들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앉아서 발바닥에 수건을 걸어 손으로 잡고 몸쪽으로 지긋이 당깁니다. 양쪽 발 모두 5번씩 3세트를 반복하면 발뒤꿈치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바닥에 수건을 깔고 그 위에 발을 올려 발가락으로 수건을 끌어당기는 것도 근력 저하를 방지하여 족저근막염 예방에 좋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는 발뒤꿈치에 좋은 스트레칭으로 공 굴리기가 있습니다. 골프공이나 둥근 물건을 바닥에 놓고 데굴데굴 발바닥으로 굴리는 것으로 근막의 힘줄이 자극되어 유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발뒤꿈치 통증이 있으면 조금만 걸어도 피곤하고 신경쓰입니다. 초기에는 휴식으로 나아지지만 만성화되면 휴식 중에도 고통스럽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으며, 평소 스트레칭을 하고 깔창을 사용하여 발바닥의 피로를 줄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