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끝났는데 피 나오는 이유

생리 끝났는데 피 나오는 경우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분명히 평소처럼 생리를 하고 끝났는데 왜 피가 나오는 걸까 혹시 어떤 질병이 있어서 피 나오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본인 또는 주변 사람 중 생리 끝났는데 부정출혈이 발생해서 불안해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생리주기는 28일 입니다. 보통 28~35일 주기로 찾아오는데 컨디션에 따라서 이보다 짧아지거나 길어질 수 있습니다. 짧아지는 경우 1달에 2번 까지도 생리를 하게 되어 생리 끝났는데 피가 또 나오네 라고 당황할 수 있습니다.

 

 

생리가 끝났는데 피가 나오는 것을 부정출혈이라고 하는데 난소, 자궁, 질 등에 질병이 숨어 있거나 이상없이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로 생기 기간 중에 다 나오지 못한 소량의 피가 나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에 부정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에 일시적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면 1~3일 정도 계속 하복부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혈량이 많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리는 요인으로는 수면부족,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질병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생리 끝났는데 피가 자주 나오는 것 같다 또는 일주일 이상 출혈이 계속되고 복통이 동반되고 있다면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인과 질환인 자궁내막증, 자궁경부 용종, 자궁암 등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리 끝났는데 피나올때 의심 질환

자궁내막증이란

원래 자궁 안쪽에 있어야 하는 자궁 내막이 다른 곳에 생기는 것으로 생리 같은 출혈이 한달에 2~3번 나타나거나 생리양이 많아집니다. 심한 월경통이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자궁경부용종이란

자궁 입구 주변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자극이 가해졌을 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생리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 부정 출혈은 물론 월경과다, 빈혈, 하복부 통증이 나타납니다.

자궁암

암은 초기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으나 진행이 되면 갈색의 출혈이 나타나고 분비물이 증가하고 냄새, 통증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갱년기

중년 여성은 갱년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여 점막이 건조해지기 쉽고 약간의 자극으로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생리 끝났는데 피가 나오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생리 끝났는데 피가 나오는 것을 방치하면 심각한 질병을 놓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와 달리 한달에 여러 번 출혈이 있거나 극심한 월경통, 빈혈, 덩어리혈, 7~10일 이상 출혈 증상이 있다면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