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 의문

최근 소변에 거품이 나는 것 같은데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건강한 사람도 어떠한 원인으로 소변에 거품이 생기지만 대부분 일시적이에요. 거품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는 질병의 가능성이 있으며 서둘러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를 알아두고 평소와 다를 경우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소화 흡수되어 신체의 여러 부분에 사용된 후 남은 노폐물인 소변에는 여러가지 성분이 포함 되어 있어요. 나트륨, 암모니아, 요소, 우로빌리노겐 등이 들어 있으며 우로빌리노겐이라는 성분은 계면 활성 작용이 있어서 소변 줄기가 강한 경우 거품이 나는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곧 사라집니다.

 

 

소변에 거품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는 단순히 우로빌리노겐 때문이 아니라 질병 때문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신장질환이나 당뇨병, 혈액에 단백질이 증가하는 백혈병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우선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운 여름에 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건조한 겨울에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에 소변이 농축되어 거품이 눈에 띄게 돼요. 체내 수분이 부족한 것은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것은 물론 소변색이 진해지고 냄새가 나는 이유도 됩니다.

 

수분 부족이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가 되는 분들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데요. 운동 전, 운동 하는 중, 운동 후에 모두 적당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근육의 기능저하는 물론 피로감의 원인이 되고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물을 자주 마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소변에 거품이 나는 것이 잘못된 식사, 음주, 비만 때문일 수 있어요. 알코올을 과음할 경우 간에 부담이 걸려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기 쉬우며, 기름진 음식이나 비만 또한 신장의 여과 작용에 영향을 주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하여 거품이 나는 이유가 됩니다.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로 신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어요. 신장은 우리 몸에 불필요한 성분을 여과하는 작업을 하는데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필요한 영양 성분인 단백질이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소변에 거품이 보입니다.

 

단백질이 섞인 단백뇨는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대표 증상으로 사구체, 신우신염, 신증후군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신장병의 경우 초기에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병이 악화된 후에 치료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소변에 거품이 나는 것은 물론 아래 증상이 있으며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있습니다.
늘 피로하고 몸이 무겁습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통증이 있습니다
눈두덩이나 손발이 잘 붓습니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고혈압이 생겼습니다
갈비뼈 아래 통증이 있습니다

 

거품이 나는 이유로 당뇨병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혈당이 160mg / dl 이상으로 높아지면 요당이 증가하여 소변에 거품이 눈에 띄게 됩니다. 당뇨병 또한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평소 혈당 수치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혈당 수치는 공복에 측정했을 때 100mg / dl 미만, 식후 2시간 후에 측정했을 때는 140mg / dl 미만 입니다. 약 2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 수치는 5.6% 이하가 정상입니다.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을 경우 수치에 관심갖고 정기적으로 측정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당뇨병이 소변에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된다면 먼저 생활습관을 재검토해야 돼요. 혈당을 급상승시키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통해 합병증의 위험을 낮춰야 합니다. 조기에 잘 관리하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거품이 나는 이유가 혈액에 단백질이 증가한 것 때문이면 백혈병이나 다발성 골수종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단백뇨가 나오는 원인 질환이 생각보다 다양하며 스스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소변에 거품이 보이는 것이 지속적이라면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나는 것 외에 색깔에 변화가 있을 때도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무색에 연한 노란색이지만 질병에 걸리면 진한 갈색, 황색, 콜라색 등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색깔의 변화와 함께 통증이나 발열 등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또한 서둘러 진찰 받아야 하는 증상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컨디션의 저하가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매일 같이 거품이 나오면 걱정이 됩니다. 이를 혼자서 고민하고 검색을 해봐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 일단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 수 있으니 후련하게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