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곰팡이 제거법 알기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베란다는 결로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베란다 곰팡이 제거방법으로 없앤 후에도 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거뭇거뭇하고 보기 흉한 베란다 곰팡이는 건강에 영향을 끼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되는 데다 보이지 않는 공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의 경우 질병의 위험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을 통해 가능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란다 곰팡이는 왜 생기는 걸까요. 베란다는 비와 바람, 흙 먼지 등 오염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곳이며 결로 현상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결로현상은 밖의 차가운 날씨와 실내의 따뜻한 공기로 인해 발생하는 이슬 같은 물방울로 그대로 두면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베란다 곰팡이는 습도가 높을 때 잘 자라기 때문에 결로현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점점 증가하고 나중에는 웬만한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으로도 없애기 힘들어 집니다. 특히 겨울철에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하루 세 번 10분씩 환기를 시키는 것입니다. 환기를 통해 습도를 낮추고 베란다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벽에 물방울이 맺혔을 때는 바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 겨울철 집안 온도를 25도 이하로 낮춰서 실내 실외 온도차로 인한 결로를 예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은 역효과를 내는 곰팡이 제거법도 있습니다. 그냥 물청소만으로는 베란다 곰팡이를 제거할 수 없으며 식초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식초를 사용하면 살균효과로 겉에 보이는 것은 일시적으로 제거되지만 오히려 먹이가 되어 더 많이 증식하게 만듭니다.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으로 도움되는 것은 전용세제 사용이며 흔히 염소계 세제로 없앨 수 있습니다. 단, 베란다 곰팡이를 제거하기 전에 주의사항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곰팡이나 스프레이 타입 세제는 공기 중에 날아다니기 때문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제거법인 염소계 세제(락스) 사용으로 인해 손이 거칠어질 수 있어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눈을 보호하는 안경이나 고글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란다 곰팡이 포자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몸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환기를 시킨 후에 해야 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제거법으로 중성세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엌에서 사용하는 세제를 스프레이통에 넣어 분사한 후 5분 후 깨끗하게 닦아내고 건조시킵니다. 고무 패킹의 가벼운 얼룩이나 창틀의 먼지는 중성세제만으로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 곰팡이 심할 때 제거법으로는 염소계 세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분무기에 락스와 물을 1:1의 비율로 담은 후 곰팡이가 생긴 곳에 뿌립니다. 얼굴이나 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뿌린 후 즉시 닦는 것이 아니라 20~30분 정도를 방치해서 뿌리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보다 효과적인 베란다 곰팡이 제거를 위해 키친 타월에 세제를 적셔서 붙여 놓거나 랩으로 씌워 세제가 잘 침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씻은 후 건조될 수 있게 환기를 시킵니다. 이 방법만으로도 웬만한 베란다 곰팡이는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베란다 곰팡이 제거법으로도 효과가 없을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딘가에 누수가 발생해서 재발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며 외벽이나 창틀의 문제로 생긴 결로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베란다는 피부에 닿는 의류, 이불을 말리는 장소인 만큼 나중으로 미루지 마시고 서둘러 곰팡이를 뿌리 뽑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