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판막증 증상 수술 후 관리

심장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등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판막증 증상이나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심장은 생명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기관인 만큼 심장판막증이란 어떤 질환이고 초기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생소한 심장판막증은 어떤 질병을 말하나요. 심장에는 4개의 방이 있으며 그 방은 판막이라는 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판막은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게 해주며 이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거나 고이는 것을 심장판막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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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판막증 증상은 왜 발생하게 되는 걸까요.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주로 동맥경화로 인해 나타납니다.

동맥경화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심장판막증은 어떤 판막에 어떤 이상이 발생하는지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크게 다릅니다. 또한 발병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방치한 채 시간이 흐르면 심장에 과도한 부담이 계속 가해지기 때문에 심장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 결과 부종, 호흡 곤란, 동계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것을 나이탓 라고 착각해 병을 방치하기 쉽습니다.

 

발생 위치에 따른 심장판막증 증상

• 대동맥 판막 협착증 - 고혈압, 현기증, 숨참, 빈맥, 실신
• 승모판막 협착증 -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흉통
• 승모판 폐쇄 부전증 -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부종
• 대동맥판막 폐쇄 부전증 - 심한 피로, 호흡곤란, 가슴 통증

 

심장판막증 증상은 노화와 관련된 신체의 변화와 비슷하기 때문에 놓치기 쉽습니다. 아래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두근두근하고 맥박이 빠르거나 느리다.
▶누우면 숨쉬기 불편하고 앉으면 편해진다.
▶팔다리와 얼굴이 붓는다.
▶운동을 하면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나 위화감이 생긴다.
▶심한 어지럼증으로 쓰러질 것 같다.
▶빨리 걷기, 계단, 오르막을 오르면 숨이 차다.
▶갑자기 실신한 적이 있다.

 

심장판막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치료를 받는 것으로 증상을 치료하거나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심장판막증 치료는 수술이지만 증상이 가벼우면 약으로 심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판막이 많이 손상되어 역류와 협착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으로 인공판막을 삽입하거나 좁아진 협착이 있는 부분을 넓혀야 합니다.

조기에 심장판막증 치료를 하면 심장 기능을 회복할 수 있지만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 원래 기능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경쓰이는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심장판막증 수술 후 관리 하기
수술을 계획했다면 금주, 금연이 필수이며 약물 복용 또한 의료진과 상의 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도 재발과 합병증의 위험을 막기 위해 몸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운동은 의사와 상담 후 가능한 것, 피해야 하는 것을 결정해야 하며 통증이 있을 때는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음식은 균형을 생각하여 섭취합니다. 심장에 좋은 채소, 야채, 생선, 견과류 등은 적당량 섭취하고 심장에 부담을 주는 나트륨, 알코올, 담배는 삼가해야 합니다. 수분 섭취 제한이 있을 수 있어서 이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심장판막증의 명확한 예방법은 없지만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등이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평소 식생활과 운동 습관을 정돈하여 동맥경화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개선하는 것이 심장판막증 예방으로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