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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때 먼저 들어가는 물건일상생활 이야기 2021. 11. 27. 13:05반응형
이사 미신으로 밥솥가져다놓기를 아시나요. 젊은 세대는 모를 수 있는데 부모님 세대는 이사하기 전 밥솥 갔다 놓기를 알고 계시며 이사할때 가장 먼저 가져다 놓는다고 합니다. 미신이라고 신경 쓰지 않는 분도 있지만 이사할때 먼저 들어가는 물건이 집에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이사할때는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사할때 먼저 들어가는 물건까지 챙기는 것은 쉽지 않은데 새로운 집에서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사 미신을 실천하는 분들도 많습니다.저희 집도 이사할 때 밥솥은 물론 소금, 팥 등을 미리 가져다놓았습니다. 이사할때 먼저 들어가는 물건은 각각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밥솥은 이사할때 먼저 들어가는 물건
이미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 이사 갈 집에 밥솥이 먼저 들어가면 좋다고 합니다. 먹고사는 게 힘들고 중요했던 옛날에는 굶지 않고 풍족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쌀이 담긴 밥솥을 이사할때 먼저 가져다 놓았다고 합니다.이사전 손없는날 밥솥놓는위치
밥솥에 생쌀을 담아서 안방에 두면 됩니다. 밥솥은 새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쓰던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재물운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밥솥 외에도 팥, 소금을 가져다놓기
팥과 소금은 귀신을 쫓는 효과가 있으며 나쁜 기운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팥은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뿌린 후 다시 종이컵에 모아서 방구석 모퉁이에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소금은 팥처럼 뿌리면 치우기 힘들기 때문에 그대로 현관에 가져다놓습니다. 저는 종이컵에 소금, 팥을 따로 담아서 현관, 거실, 방구석에 두었습니다. 이사할때 넣어두고 나중에 치워도 되는데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금도 방 귀퉁이에 소금과 팥을 담은 컵을 두고 있습니다.
소금은 이사할때 먼저 들어가는 물건이면서 장례식장을 다녀왔을 때 귀신을 쫓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소금은 귀신, 액운을 쫓는 것 외에 항아리에 담아 현관에 장식하는 것으로 재운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사할때는 시루떡도 준비해야 합니다. 집을 지켜주는 성주신에게 새로운 집에서 가족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기도 할 때 시루떡이 필요합니다. 기도를 하고 남은 떡은 이웃과 나눠먹습니다.
밥솥, 소금, 팥 등을 반드시 챙기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해서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사할때 먼저 들어가는 물건을 알아두고 가져다 놓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반응형'일상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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