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려움증의 원인 해소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을 알고 적절한 조치를 하여 증상을 개선하세요. 가려움증이 심하면 수면하기 어렵고 공부나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을 알아두고 예방 및 조기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흔한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으로 건조함이 있어요. 날씨, 나이,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건조해지면 피부 장벽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가려움증은 가을부터 겨울에 발생하기 쉬우며 이를 예방하려면 보습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보습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으로 땀띠가 있어요. 땀을 흘린 채로 방치할 경우 땀에 포함된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치하거나 긁으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청결을 유지하고 약을 바르도록 합니다.

 

지나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피부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테로이드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이로 인해 피부 신진대사의 균형이 깨져서 가려움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집 먼지로 인해 피부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옷이나 이불에 있는 먼지, 곰팡이, 진드기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며 이는 피부가려움은 물론 호흡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불은 정기적으로 세탁하고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어요.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알레르겐이 칩입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아토피가 원인일 경우 강한 가려움과 습진이 반복 나타나며, 습진은 얼굴, 귀, 목, 겨드랑이, 팔꿈치, 무릎에 좌우 대칭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어요. 경증이라면 보습제로 완화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약을 바르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원인 물질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접촉성 피부염 때문은 아닐까요. 화장품, 향수, 반지, 귀걸이, 목걸이, 세제, 식물, 동물의 털 등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 물질을 알고 멀리해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원인일 수 있어요. 머리나 얼굴, 이마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나타나기 쉬우며 피지를 좋아하는 곰팡이균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항진균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지방이 적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난치성 질환인 건선으로 인해 피부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갈라짐, 진물 등도 나타날 수 있어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피부가려움증은 아토피보다 덜하지만 눈에 띄는 부위에 생기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커집니다.

 

내장 질환으로 인해 피부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간은 문제가 있어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지만 간에 염증이 생겼거나 딱딱하게 굳거나 기능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피부가려움증, 피로감, 황달 등이 나타납니다.

 

피부가려움증이 있을 때의 대처법을 알아두세요. 가려움을 참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무조건 참기보다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을 넣은 비닐봉지를 수건에 감싸서 냉찜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수면부족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므로 하루에 7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잘 수 있도록 합니다. 음식은 기름진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적극 섭취합니다.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가려움증이라면 보습제를 잘 발라서 피부를 보호하고, 설거지할 때는 장갑을 착용하여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합니다. 난방기 사용이 잦은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물티슈라도 이용해서 닦아내는 것이 좋으며, 자극이 되는 소재의 옷은 피합니다. 울, 나일론 등이 피부에 자극이 되며 면은 피부에 친화적인 소재로 피부가려움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신장, 간 질환, 당뇨병, 암, 갑상선 질환 등이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려움증 외에 증상이 있을 때는 진찰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판단으로 맞지 않는 약을 사용하면 개선은커녕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