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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문에서 피가나는 이유 주의
    건강한 이야기 2020. 1. 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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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문에서 피가나는 경우 대부분 그 이유를 치질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혈변, 항문 출혈의 원인은 치질뿐만 아니라 대장암이나 출혈성 대장염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 정확히 항문에서 피가나는 이유를 찾아 조기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가볍게 여기다가 작은 병도 큰 병이 될 수 있는 만큼 질병의 원인이나 증상, 예방법 등을 미리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붉어진 변기물에 당황했던 경험은 없으신가요. 항문 질환인 치질인가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편에 대장암은 아니겠지라고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항문에서 피가나는 이유로 치질을 생각하지만 대장질환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이유로는 치질이 있습니다. 부끄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서구화된 식생활습관으로 인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흔하지만 방치할 경우 항문에서 피가나는 것은 물론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발생하기 때문에 개선해야 합니다.

     


    치질이라는 것은 치핵, 치열, 치루로 나눌 수 있으며 가장 흔한 것이 치핵입니다. 항문에서 피가나는 이유가 되는 치핵은 다시 내치핵, 외치핵으로 나뉘며 내치핵의 경우 통증이 없이 피가 나옵니다. 안쪽 점막에 덩어리가 생긴 것으로 안쪽 점막조직에는 감각신경이 없어서 항문 통증 없이 붉은색 피가 나오게됩니다.

     


    외치핵은 항문 가까이에 발생한 것이라서 통증이 심합니다. 점막이 밖으로 나와서 손으로도 만져지며 그대로 두면 더 부풀어 오르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앉아 있기 힘들 수 있으며 걸을 때도 신경쓰이고, 청결에도 지장을 줄수 있습니다.

     


    치열로 인해 항문에서 피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문 피부나 점막이 찢어진 것으로 변비로 인해 단단해진 변이 나올 때 점막을 손상시켜 발생합니다.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휴지에는 피가 묻어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라면 바르는 연고나 약물 복용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항문에서 피가나는 이유가 치질 때문이라면 아래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변의를 참지 않아야 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지 않고 운동을 통해 장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또한 치질에 좋은 음식을 적극 섭취해야 합니다.

     


    평소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한 것이 항문질환인 치질의 이유가 되므로 채소와 해조류를 적극 섭취합니다. 우엉이나 연근 등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뿌리채소 외에 다시마, 미역, 톳 등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를 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변의 양을 늘리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불용성과 단단해진 변을 부드럽게 하는 수용성을 모두 챙겨야 합니다.

     


    유산균이 든 요구르트와 변이 원활하게 배출 될 수 있게해주는 올리브 오일도 섭취합니다. 유산균은 장내 좋은균을 늘리고 나쁜균을 줄여서 변비를 해소해주며 면역력을 높이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를 먹이로 하기 때문에 유산균은 물론 채소도 잘 섭취해야 합니다.

     


    치질이 아니라 질환으로 인해 항문에서 피가나거나 변에 혈액이 섞여서 나올 수 있습니다. 항문과 가까운 직장에 암이 생겼거나 대장염이나 소장질환으로 인해 붉은색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은색 변 경우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상부 소화기 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진행이 되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고 시원하지 않습니다. 피가 섞인 혈변, 검은색 변이 나옵니다. 복부팽만 등 배에 가스가 찬 느낌이 듭니다.

     


    항문에서 피가나는 이유가 대장암은 아닐까 걱정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경우 상당히 진행되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2년에 1번은 정기적으로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출혈이 발생했다면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지 마시고 정확하게 검진 받아 걱정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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