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한 증세 이유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가슴이 답답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흔히 답답한 증세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심장질환을 의심하는 분들이 많은데 위장질환, 폐질환, 스트레스와 갱년기로 인해서도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정확한 검사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흡이 빨라지고 산소가 과잉 흡수되면서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가슴이 답답한 경우 천천히 호흡할 수 있도록 하고 휴식하면서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과식, 과음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쓰릴 수 있어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서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면 가슴이 답답한 증상 외에도 목에 이물감, 쉰목소리, 마른 기침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 질환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발생할 수 있어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지만 기침이 2주 동안 지속되거나 고열과 호흡곤란, 피로감, 근육통 등이 나타날 경우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침할 때 가슴 통증이 있다면 진찰받아보세요.

 

  
기침할 때 가슴이 답답한 것이 폐렴 때문이라면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며 평소 예방에 힘써야 하는데요. 손 씻기와 양치질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백신 접종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혈액의 통로인 관상 동맥이 좁아져서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심장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를 협심증이라고 하는데 협심증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 증상으로는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할 때 나타납니다. 동작은 멈추고 휴식을 하면 5분 이내에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관상 동맥이 좁아지는 원인이 되는 동맥 경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 습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협심증 예방을 위해서는 염분과 당분의 지나친 섭취를 삼가고 금연을 하며, 알코올의 과음과 폭식, 운동 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협심증이 진행된 심근경색으로 인해 가슴 통증과 답답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서 완전히 막힌 것으로 가슴이 쥐어짜는 것처럼 심하게 아프고 휴식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30분 이상 가슴통증이 지속될 경우 심근경색의 가능성이 높으며 방치하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인해 심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심부전으로 인해 답답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온몸에 혈액을 펌프하는 심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얕은 계단을 오르는 것만으로도 호흡이 힘들고 다리 부종이 생기며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심부전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심장병 등의 질환을 가진 경우는 이를 함께 치료해야 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공황장애의 증상으로 숨이 막히고 답답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공황 발작의 발단 요인이 되며 갑자기 맥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거나 손발이 떨리며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지는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중년 여성의 가슴이 답답한 증상 원인으로는 갱년기 장애가 있어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잘 되지 않아서 심장 박동, 호흡을 컨트롤하는 자율 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갑자기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식은땀이 나고 불면증도 생깁니다.

 

갱년기로 인한 답답한 증세가 있을 때는 편안하게 앉아서 깊은 복식 호흡을 하면 도움이 돼요. 천천히 코로 숨을 마시고 배를 풍선처럼 부풀린 후 입으로 천천히 숨을 뱉습니다. 복식호흡을 통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마음의 안정을 얻고 근육을 이완할 수 있습니다.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필요한 철분이 부족한 철결핍성 빈혈로 인해 가슴이 답답할 수 있어요. 철분이 부족하면 몸을 움직였을 때 숨이 차고 가슴 두근거림, 답답한 증세, 두통, 현기증, 어지러움,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손톱이 깨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피부가 거칠어집니다.

 

철 결핍성 빈혈로 인한 가슴 답답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철분을 보충해야 하며, 편식이나 식후 카페인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아요. 극단적인 다이어트도 삼가야 합니다. 가슴이 답답한 증세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증상인 만큼 정확히 진찰받아 치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