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크기 차이 대란 특란 왕란 무게

계란 심부름을 할 때마다 헷갈리는 것으로 계란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다 비슷해 보여서 아무거나 샀다가 잔소리를 들은 경험이 있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계란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크기는 소란, 중란, 왕란, 특란, 대란 등으로 구분됩니다.

 

 

계란 크기 차이 알기

계란을 구입할 때 크기를 확인 후 구입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처럼 크기를 신경쓰지 않고 구입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 특란, 왕란, 대란 중 어떤 것이 더 큰 계란인지 알지 못하고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구입한 왕란을 통해 생각보다 크기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란이 더 클 것 같았는데 왕란이 더 크고, 대란보다 특란이 크다는 것을 얼마 전에야 알았습니다. 그동안 계란 크기를 잘못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름이 헷갈리기 쉽게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계란 구분하기

계란은 소란, 중란, 대란, 특란, 왕란이 있으며, 이는 무게를 기준으로 구분됩니다. 대란은 큰(大) 대자가 들어가서 특란보다 클 것 같지만 아닙니다. 특란이 더 큽니다.

 

• 소란 : 44g 미만
• 중란 : 44~52g
• 대란 : 60~52g
• 특란 : 68~60g
• 왕란 : 68g 이상

 

크기, 무게가 다른 것은 물론 가격도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소란이 가장 저렴하며, 왕란이 가장 비쌉니다. 가격을 확인해서 계란 크기를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대란 특란 왕란 영양 차이

크기가 크면 영양이 더 풍부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계란 크기 차이가 있어도 품질은 같습니다. 소란이나 중란, 대란 맛은 똑같습니다. 계란의 품질은 노른자와 흰자를 보면 알 수 있으며, 신선한 계란은 노른자가 탱글하고 둥글며 흰자가 탁하지 않고 맑습니다.

큰 계란 장점
크기 차이는 품질이 아닌 요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큰 계란을 사용하면 더 많은 양의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큰 계란 후라이를 먹고 싶다면 특란이나 왕란을 구입하면 됩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 계란 크기가 커지면 노른자와 흰자의 양이 증가해서 더 많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왕란을 택할 이유는 없습니다. 왕란이 없다면 소란 2개를 먹으면 됩니다.

 

계란 품질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계란 크기가 아닌 난각번호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계란 난각번호

껍질을 보면 10자리의 번호가 써있는데 맨 마지막 숫자가 사육환경을 의미하는 난각번호입니다. 어떤 환경에서 자란 닭이 낳은 계란인지를 알 수 있으며, 1번이 가장 좋은 계란입니다.

난각번호 1번은 넓은 장소에서 풀어 놓고 키운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입니다. 스트레스 없이 자란 닭이 낳은 것이라서 영양이나 품질이 우수합니다. 그다음으로 2번, 3번, 4번 순서이며 숫자가 커질수록 닭의 사육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난각번호가 낮을수록 닭의 사육환경이 좋으며, 계란의 영양도 품질도 우수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계란 보관방법

아무리 좋은 달걀을 구입했어도 보관을 잘못하거나 유통기한을 넘기면 먹고 탈이 날 수 있습니다. 보관과 유통기한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1. 냉장보관합니다. 단, 냉장고 문은 온도가 높고, 문을 여닫을 때의 진동으로 껍질에 금이 갈 수 있어서 피해야 합니다.

2. 전용 용기에 담을 때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둥근 부분에 숨구멍이 있어서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계란이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합니다.

4. 냉장보관 전에 씻지 않아야 합니다. 보호막이 벗겨져서 세균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5. 유통기한은 산란일로부터 45일입니다. 기한을 지켜서 먹도록 합니다.  

계란의 크기부터 난각번호, 보관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알아두어야 할 것이 많으며 헷갈릴 수 있어서 정확하게 기억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