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증상 주의해요

뇌수막염 증상 감기와 비슷해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일반적인 감기 증상인 고열, 오한, 두통 등이 발생하는데 세균성 뇌수막염일 경우 더욱 심하게 나타나며 방치하여 치료가 늦어질 경우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며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뇌수막염이란 어떤 질환인지 알아두고 의심될 때는 서둘러 대처해야 합니다.

 

자주 듣는 질병이 아니라서 뇌수막염 증상이나 원인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뇌수막염이란 두개골과 뇌 사이에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수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결핵균, 진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킨 것을 말합니다.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을 세균성 뇌수막염 그 이외의 요인에 의한 것을 무균성 뇌수막염이라고 해요.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이 높고 치료를 해도 후유증이 남기 쉬우며, 특히 아이들이 주의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뇌수막염 증상은 어떤 이유로 발생하나요. 바이러스, 세균 등이 뇌수막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켜서 발병하는 것으로 세균성 뇌수막염의 원인이 되는 주요 균으로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과 수막구균, 폐렴구균 등이 있습니다.

 

 
무균성 뇌수막염의 원인으로는 수족구병을 발병시키는 엔테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등이 있어요. 주로 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며 건강한 사람이라면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회복이 됩니다.

 

증상은 마치 몸살 감기처럼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요. 발열, 두통, 메스꺼움, 구토는 감기에 걸렸을 때도 나타날 수 있어서 간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38도 이상의 열이 나고 뒷목이 경직되고 움직이는 것이 힘들며, 발진이 생겼다면 단순 감기가 아닙니다.

 

세균성 뇌수막염 증상의 경우 진행이 매우 빠르다는 특징이 있어요. 하루만에 급격하게 나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세균성의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아플 때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뇌수막염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경우 3~7일 정도이며 이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잠복기는 2~10일이며 진행이 매우 빠른 편이에요. 고열이 발생하고 두통이 나타난 후 48시간 내에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바이러스 뇌수막염의 경우 상태에 따라 항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은 특별한 치료 없이 10일 정도면 자연 회복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인 경우 종류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는데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보다 발병률이 낮아도 치사율이 높아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2주 정도를 치료 받으면 됩니다.

 

증상을 뒤늦게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후유증이 남기 쉬워요.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으로는 시력이나 청력손실, 인지기능 장애, 발작, 마비, 사지절단 등이 있습니다. 갑자기 두통과 고열, 목이 뻐근한 증상이 생겼다면 뇌수막염을 주의하세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뇌수막염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요. 무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위생관리를 해야 합니다. 환자의 침이나 콧물, 대변 등을 만진 후 자신의 코나 입을 만지는 것으로 전염될 수 있어서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어요. 주요 원인균인 수막구균, 폐렴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서 접종 받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증상의 경우 여름에 나타나기 쉬우며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걸리기 쉬워요. 따라서 평소 면역을 잘 관리하고 외출 후에 집에 돌아오면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의 개인 위생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을 알아두세요. 규칙적으로 수면하고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비타민D 생성을 위해 하루에 20분은 햇볕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을 높이는 과일 및 채소는 적극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뇌수막염은 물론 다양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