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안좋은 과일 알아두세요

본인 또는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을 경우 당뇨에 안좋은 음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일 또한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당뇨에 안좋은 과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과일이 안좋은 과일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는 다양한 제철 과일이 나오며 이는 먹는 재미와 맛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단맛이 있는 과일은 혈당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당뇨병 환자는 마음껏 즐길 수가 없습니다. 당뇨에 안좋은 과일 섭취량을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제철 과일인 수박은 당지수가 높은 당뇨에 안좋은 과일입니다. 비타민과 수분 보충에 좋은 과일이지만 많이 먹으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어서 당뇨병 환자는 먹는 양을 정해 놓아야 합니다. 알맞은 섭취량은 1쪽(120g) 정도입니다.

파인애플

달콤하고 상큼한 파인애플도 당뇨에 안좋은 과일입니다. 당지수가 중간 정도로 높아서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해야 하며 100g 정도가 알맞습니다. 당지수가 높은 과일을 완전히 제안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바나나

부드럽고 말랑한 과일은 당지수가 높은 편으로 바나나도 당뇨에 안좋은 과일입니다. 과육이 부드러워서 소화, 흡수가 잘 되고 혈당이 빠르게 오르기 때문입니다. 당뇨가 있을 경우에는 바나나 1개를 다 먹는 것이 아니라 1/2개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망고

과육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망고는 당뇨에 안좋은 과일입니다. 하지만 영양도 풍부하기 때문에 식간에 소량 섭취할 수 있습니다. 섭취량은 100g 미만이며 사람마다 체격이나 혈당 수치가 달라서 자신에게 맞는 섭취량을 지켜야 합니다.

아보카도

과다 섭취를 하면 안좋은 과일로 아보카도가 있습니다. 당질은 적어도 지방이 많은 과일이라서 과다 섭취 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의 진행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1/3개 정도가 알맞습니다.

 

당뇨에 안좋은 과일과는 반대로 적당량 먹으면 좋은 과일도 있습니다.

키위 

칼륨과 섬유질, 비타민 C가 듬뿍 들어있는 데다 당질은 낮아서 당뇨환자는 물론 다이어트할 때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키위 또한 과식을 해서는 안되며 하루에 1개가 알맞습니다.

사과

펙틴이 들어 있어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지만 과식은 삼가야 합니다. 사과의 알맞은 섭취량은 중짜리 1/3개(100g)입니다. 껍질째 먹는 것이 좋으며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귤, 딸기, 블루베리 등도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는 당뇨에 좋은 과일입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면 피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다만 섭취량이 많아지면 당뇨에 안좋은 과일이 됩니다. 귤은 소짜리 2개 딸기는 중짜리 7개, 블루베리는 20알,  포도 19알 정도만 드셔야 합니다.

당뇨에 안좋은 과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삼가야 하는 것은 아니며 좋은 과일이라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섭취량을 잘 지켜야 하며 과일은 식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