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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이 아픈 증세 이유
    건강한 이야기 2020. 10. 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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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이 아픈 증세를 척추 질환이나 근육통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의외 질환이 등이 아픈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동맥박리로 인해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췌장염, 급성 신우신염, 요로결석, 위궤양 등의 내과 질환 때문에 등이 아플 수 있어요. 따라서 아픈 증세를 가볍게 여기기 보다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질환으로 인해 등이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면 의아해 할 수 있는데요. 내장에 문제가 생기면 방산통증이라고 해서 근육이 있는 쪽으로 퍼지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심장이 안 좋을 때도 심장만 아픈 것이 아니라 목이랑 어깨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등이 아픈 것이 대동맥 박리증 때문일 수 있어요. 우리 몸에서 가장 굵은 대동맥 벽이 찢어져서 그 부위로 혈액이 새어 나오는 것을 대동맥 박리라고 하는데요. 대동맥 벽이 찢어지면서 연결된 등 신경을 자극할 경우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 박리증인 경우 등의 위쪽으로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이는 척추 아래로 내려와 허리, 다리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하반신 마비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이라서 등이 아픈 증세가 대동맥 박리증 때문인 분들은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가운데 등이 아픈 사람은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통증의 느낌은 등을 찌르거나 쥐어짜는 듯합니다. 등이 아픈 것 외에 발열, 복통, 복부 팽만감, 구토, 설사 등도 나타나며 이러한 증세는 식후에 더 발생하기 쉽습니다.

     


    급성 췌장염이 원인이며 경증일 경우에는 휴식과 약물로 치료하고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췌장염의 경우 그대로 두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갈비뼈 뒤 안쪽으로 등이 아픈 증세가 있다면 급성 신우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며 방광염 후에 급성 신우신염을 앓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성 환자가 많고 특히 여름에 조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급성 신우신염일 경우 발열, 구토, 오한. 등이랑 허리 통증,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며 일찍 치료를 시작하면 3일 이면 좋아집니다. 치료 시기를 미루거나 놓치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등허리 아픈 증세 및 급성 신우신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검진받아보세요.

     


    갈비뼈 뒤 바깥쪽으로 아픈 증세는 요로결석 때문일 수 있어요. 소변을 흐르는 길에 돌이 생긴 것으로 아픈 증세는 특히 여름철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탈수와 관련이 깊어서 물 섭취가 부족하고, 땀을 많이 흘릴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소변이 농축되어 그 안에 칼슘, 요산이 뭉쳐 돌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크기가 작은 결석은 소변으로 자연 배출되지만 크기가 크면 시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재발이 잦은데다 합병증 위험도 있어서 2리터의 수분 섭취, 나트륨 줄이기, 동물성 단백질 피하기 등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상복부와 등 왼쪽이 아프다면 위궤양을 의심할 수 있어요. 위에 문제가 생겼는데 왜 등이 아픈건가요.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방산통이라고 연결된 신경이 자극되어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상복부 아픈 증상 없이 등통증만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위궤양으로 진단내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궤양으로 진단 내려졌을 때는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요. 생활습관, 약물, 헬리코박터균 등 원인을 찾아서 약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약물은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챙겨야 하며 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발병하는 피부 질환인 대상포진일 수 있어요.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은 초기에는 감기, 근육통 증세와 비슷하지만 점차 띠모양의 붉은 발진과 수포가 올라오게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50세 이상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경추와 요추 사이에 있는 흉추 안의 디스크가 빠져나와서 신경을 누르는 경우 등이 아플 수 있어요. 나쁜 자세, 운동 부족,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은 등, 가슴, 배 방향으로 방사통이 나타나며 팔다리 저림도 발생합니다. 방치할 경우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습니다.

     


    목디스크로 인해 등이 아픈 사람도 많아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서 신경을 누르면 여깨, 팔, 등까지 방사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찌릿한 느낌의 통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1주일 이상 아픈 증세가 지속되고 있는 분들은 검사 받아봐야 합니다.

     


    경추와 흉추 디스크를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구부정하게 앉은 자세로 인해 등에 부담이 쌓이기 쉽기 때문에 바른 자세로 앉고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늘리고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바른 자세로 앉고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단순 근육통으로 인해 등이 아픈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휴식을 취하고 파스를 붙이는 것으로 완화되지 않을 때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 때문일 수 있어요. 스스로 판단해서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내과 질환이 진행되고 치료도 어려워지는 만큼 검진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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