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이 잘드는 병 주의

멍이 드는 것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서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유를 모르겠을 경우 멍이 잘드는 병에 거린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딪친 기억이 없는데 또는 가볍게 부딪쳤을 뿐인데 심하게 멍이 드는 것은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멍이 잘드는 병으로 간염이나 간경변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혈액 응고 인자의 일부는 간에서 생성이 되고 있으며 간 질환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어 응고 인자가 부족해지면 멍이 생기고 코피가 나오기 쉬워집니다. 간질환이 있을 때는 황달, 복수 등도 나타납니다.

 

 

혈고판 감소로 인해 멍이 잘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에 포함된 혈소판은 혈액을 굳히고 출혈을 멈추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질병으로 인해 혈소판이 감소할 경우 멍이 잘드는 것은 물론 코피나 잇몸출혈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혈소판수치가 낮아지고 멍이 잘드는 병으로는 백혈병이 있습니다. 조혈 줄기 세포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혈소판이 감소하여 멍이나 코피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혈우병이나 마르판증후군 등이 멍이 잘드는 이유 질병이 됩니다.

노인에게 멍이 잘드는 병으로 노인성 자반증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이 약해지게 되며 이로 인해 작은 부상에도 혈관이 터져서 멍이 쉽게 생깁니다. 이는 2주 정도면 나아집니다.

 

일상생활에서 멍이 잘드는 이유

비타민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중 비타민K와 비타민C가 부족할 때 멍이 생기기 쉽습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도우며 비타민C는 혈관 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비타민 풍부한 음식을 고루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딪쳤을 때 멍이 들게 되며 남성보다 여성이 멍이 잘 듭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고 피부가 얇아서 작은 자극으로도 모세혈관에 손상이 가해지고 멍이 듭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나, 여성호르몬의 영향도 있으며 여성호르몬은 줄면 혈관이 약해지고 멍이 잘 들게 됩니다.

 

멍이 잘드는 것을 예방하기

멍이 잘드는 병을 앓고 있다면 적극 치료를 해야 합니다. 혈관 이상, 빈혈, 암 등으로 인해 멍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멍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커지거나 멍 이외에 신경 쓰이는 증상이 있으면 진찰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멍을 빨리 없애는 방법

멍이 든 것이 병이 아니라 타박상으로 인해 생긴 것이라면 적절히 조치하여 없앨 수 있습니다. 냉찜질을 할 경우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이 빠져나오는 것을 늦춰 멍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건으로 얼음팩을 감싼 후 찜질을 합니다. 초기에 냉찜질을 했다면 3일 후부터는 온찜질을 합니다.

멍을 빨리 빼기 위해 바르는 약을 사용하거나 음식을 잘 챙겨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철분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 과일, 붉은 살코기를 챙겨 먹으면 좋습니다.

다리에 멍이 자꾸 드는 이유 대부분은 타박상입니다. 기억에는 없지만 푸른멍이 생겼다면 어딘가에 부딪친 것으로 이 경우 2주 정도면 사라집니다. 다만, 2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다른 증상이 동반되고 있다면 소개해드린 멍이 잘 드는 병을 의심하고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