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있어요

화장실을 갈 때마다 자신의 소변의 색이나 냄새의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와 냄새가 달라지면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로 질병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냄새가 나는 이유도 있어서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됩니다.

 

건강한 사람도 소변에서 냄새가 나며 이는 암모니아 성분 때문입니다. 평소보다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중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는 수분 부족과 특정 음식섭취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또는 운동 후 수분이 부족해지면 소변이 농축되어 소변에서 강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하루에 2리터 정도 권장 물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좋으며 운동 전, 후는 물론 중간에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나 양배추, 마늘 등을 먹었을 때 소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 같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정 음식 섭취 후 냄새가 심해진 경우에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과다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질병 

요로감염

소변은 신장에서 요관, 방광, 요도를 통해 배설이 되는데 이 중 어딘가에 세균이 감염될 경우 소변에서 독한 암모니아 냄새가 납니다. 신우 신염,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염 등을 의심할 수 있는데 여성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환은 방광염입니다. 방광염에 걸릴 경우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 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빈뇨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1회에 나오는 소변양은 많지 않으며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듭니다.

• 배뇨 통증

염증으로 인해 방광이 자극을 받으면 배뇨 시 통증이 발생합니다. 하복 부 쪽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 소변 색 변화

소변이 탁해지는 것은 물론 심해지면 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재발하기 쉽고 방치하면 세균이 위로 이동하여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약물치료를 받으면 치료가 되므로 서둘러 진찰,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질환으로 당뇨병도 있습니다. 당이 부족한 사람은 케톤체(간에서 만들어져서 혈액으로 나오는 물질로 이중 아세톤이 새콤달콤한 냄새를 유발)가 다량으로 생성되어 소변에서 새콤달콤한 냄새가 납니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지만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다양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당이 늘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로 인해 탈수가 되어 갈증이 발생합니다.

당이 소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이를 대신하여 단백질과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고 피로합니다.

갑자기 소변에서 단 냄새가 났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고 정확하게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으로 진단 내려졌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을 통해 관리를 해야 합니다.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가 수분 부족이나 음식 때문이라면 스스로 개선할 수 있지만 질병이 이유가 될 때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변은 건강의 지표가 되는 만큼 평소 잘 살펴보는 습관을 만들고 이상이 있을 때는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