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콩팥은 몸의 수분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설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며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으로 신장의 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콩팥 질환 대부분은 초기에 특별히 나타나는 증상이 없지만 몇 가지 의심가능한 증상도 있는만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콩팥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혈액내 불필요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치 정수기의 필터처럼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합니다.

 

 

몸 속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콩팥은 소변의 양과 농도를 조절하고 체내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킵니다. 이외에도 혈액을 만드는 호르몬과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뼈 건강에 필수인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합니다.

•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한다
• 혈압을 조절한다
• 비타민D를 활성화한다
• 적혈구를 만드는 작용을 돕는다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노폐물이 체내에 쌓여서 식욕저하, 메스꺼움, 나른함, 두통 등이 발생합니다. 전해질 균형이 무너지면서 나트륨이 체내 과도해지면 부종이 생기거나 혈압도 오릅니다.

 

콩팥이 안좋으면 붓는다

부종의 원인은 다양한데 콩팥이 안좋아지면 여분의 수분, 나트륨을 배출할 수 없게 되어 붓기 쉽습니다. 얼굴과 눈꺼풀의 부종이 눈에 띠며 나중에는 전신에 부종이 발생합니다.

소변 이상이 발생한다

평소보다 소변량이 줄거나 거품이 많이 보일 경우 콩팥이 안좋은 것일 수 있습니다. 원래는 신장에서 걸러져야 하는 단백질이 콩팥이 안좋아서 걸러지지 않으면 소변과 함께 나와 거품뇨가 됩니다. 거품뇨가 지속된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소변량은 초기에는 콩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서 늘어나지만 더 악화되면 소변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핍뇨,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혈압이 높아진다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혈압이 있습니다. 콩팥이 염분을 배출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고혈압은 콩팥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기도 하므로 잘 관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요통이 발생한다

콩팥이 안좋으면 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흔히 뼈와 근육 문제로 요통이 발생하는데 내장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콩팥은 등허리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라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콩팥 증상을 놓치고 치료를 받지 못하면 기능이 점점 더 저하되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요독증이 나타납니다.

요독증이 발생한다

요독증 증상으로는 심한 피로감과 식욕의 저하가 있으며 이로인해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구역질, 구토, 집중력 저하, 감정의 불안정함, 불면증, 두통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우선 콩팥에 부담을 주는 과로, 밤샘을 피합니다. 폭식, 과식도 하지 않아야합니다.

몸 밖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폭식을 하면 신장에 부담이 됩니다. 특히 단백질, 염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된장, 간장 등을 줄여야 합니다.

흡연과 고혈압, 당뇨병 등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콩팥을 점점 약해지게 합니다. 매일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로 조절해야 합니다. 담배는 끊어야 합니다.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일단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콩팥이 안좋다는 말을 들었다면 생활습관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진찰하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악화될 수 있으니 콩팥 건강을 늘 신경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