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 해요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으면 대부분 심장질환을 떠올립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장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 질환 외에 다른 이유로도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협심증으로 인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 근육에 일시적으로 산소가 부족해져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게 됩니다. 흉통, 호흡곤란 외에도 왼쪽 어깨 통증과 왼쪽 턱 통증 등이 동반되는 질병입니다.

 

 

갑자기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합니다. 20~30분 동안 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식은땀,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도 동반됩니다. 서둘러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심근염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세균에 감염되어 심근에 염증이 발생한 질병입니다. 가슴 통증과 권태감,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되며 진행되어 심부전이 되면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심방세동으로 가슴이 답답하게 됩니다. 부정맥의 하나로 판막증이나, 허혈성 심질환, 고혈압,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원인으로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맥박의 불규칙, 가슴 두근거림과 통증, 호흡곤란 등이 발생합니다.

 

심장이 아닌 폐에 문제가 발생하여 숨 차고 가슴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관지가 수축하여 발작적인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기관지 천식일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과 기침, 천명이 천식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흡연자라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기침, 호흡곤란이 전형적이며 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행되면 가만히 앉아 있을 때, 휴식을 하고 있을 때도 호흡이 힘들고 기침, 가래가 만성적으로 나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공황장애로 숨이 차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증상은 반복되는 경우 정신과 진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어도 나이 탓인가 또는 요즘 피곤했나라고 방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몸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으며 자주 나타날 경우 검사를 받아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