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치 나는 순서 시기를 알아두자

아이 영구치가 나지 않아서 고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영구치 나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다르며, 1~2년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니 영구치 나는 시기가 된 것 같은데 왜 안 나올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대칭으로 나오지 않을 경우 검사를 받고 잇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알아보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치란 무엇인가요
유치가 빠지고 난 자리에 나와 평생을 사용하게 되는 치아입니다. 유치보다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며, 앞니, 송곳니, 작은 어금니, 큰 어금니 등으로 구분됩니다.

 

 

언제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나요.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영구치 나는 시기는 보통 만 6세부터 만 12세까지입니다.

 

만 6세가 되면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며 영구치가 나오게 됩니다. 유치의 경우 가장 먼저 아래 앞니가 빠지고 이후로 옆에 치아와 위 앞니가 빠집니다. 유치가 빠지는 시기는 개인 차이가 있으며, 6개월마다 치과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치 나는 순서 시기별로 알기

• 만 6~7세 : 아래 앞니 2개 그리고 위, 아래 제 1큰 어금니 4개가 납니다.
• 만 7~8세 : 윗니 가운데 앞니 2개 그리고 아랫니 측면 앞니 2개가 납니다.
• 만 8~9세 : 윗니 측면 앞니 2개가 납니다.
• 만 9~10세 : 아랫니 송곳니 2개가 납니다.
• 만 10~11세 : 윗니 제1 작은 어금니 2개가 납니다.
• 만 10~12세 : 윗니 제2 작은 어금니 2개 그리고 아랫니 제1 작은 어금니 2개가 납니다.
• 만 11~12세 : 윗니 송곳니 2개 그리고 아랫니 제2 작은 어금니 2개가 납니다.
• 만 11~13세 : 아랫니 제2 큰 어금니 2개가 납니다.
• 만 12~13세 : 윗니 제2 큰 어금니 2개가 납니다.
• 만 17~21세 : 위 아래 사랑니 4개가 납니다. 사랑니는 안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니 제외한 영구치는 윗니 14개, 아랫니 14개 총 28개입니다.

 

영구치 나는 순서는 위와 같으며, 개인의 차이에 따라 나는 시기가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이가 나는 순서를 시기별로 알아두면 아이의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구치 어금니 나는 시기가 된 것 같은데 안 나오고 있다면 치과 검진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치 나올 때 주의사항

영구치가 나오는 동안에는 올바른 치열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로 인해 영구치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영구치가 삐뚤어지거나 틀어진 상태로 나오지 않게 정기적으로 검진받아야 합니다.

1. 충치를 예방해야 합니다. 충치로 인해 유치 뿌리가 녹고, 유치가 빨리 빠지면, 영구치가 자리 잡을 공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나오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양치질을 하루에 3번, 식후 30분 이내에 2~3분 실시해야 합니다. 양치질을 하면 음식 찌꺼기, 치태를 제거하고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음식을 먹은 후에는 양치질을 잘 해야 합니다.

 

3. 유치를 억지로 빼내지 않습니다. 억지로 빼면 영구치가 나오는 공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나오지 못해 삐뚤어지거나 틀어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빠지게 둡니다.

4. 음식물이 영구치 나오는 자리에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붓고 아프며, 영구치가 제대로 나오지 못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밥알 같은 것이 들어가지 않았나 신경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영구치 나는 순서가 이상하거나 교합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치아 기능이나 아이 외모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치과에 방문 해야 합니다. 상태에 따라 교정이나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영구치가 나오는 것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습니다. 때문에 부모인 자신의 영구치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었다면, 자녀인 아이도 주의해야 합니다. 영구치는 평생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하게 나올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